거제노인복지센터(대표 심학수)는 지난달 26일 고현성당에서 ‘거제노인복지센터 10주년 기념행사 및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거제노인복지센터 10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함으로써 자원봉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몽돌이 몽순이 실버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무대가 이어졌으며, 이어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유규수 이사, 대우자원봉사단 유인제 단장, 일선기업 어울림봉사단 이호영 단장, 수월 하나로마트 반찬코너 김경애 대표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대우조선해양 자불산 봉사회(회장 정문영)에서 홀몸노인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장승포라이온스클럽(회장 권순득)과 삼성중공업 내 일선기업(대표 김용해)에서 각각 5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민주봉사단 이상헌 단장의 웃음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여 힘들었던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고현성당은 장소 대여는 물론 음식 관련 봉사를 펼쳤으며, 한국부인회 회원 등 많은 기관단체 회원들이 성공적인 축하행사에 힘을 보탰다.

심학수 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찾아준 많은 내·외빈 및 행사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10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했듯이 앞으로의 시간도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