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광·진영세·정숙애 씨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자로 선정
윤일광·진영세·정숙애 씨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자로 선정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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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자신의 분야서 창작활동 ‘매진’

▲ 거제문화예술창작촌 전경

거제시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자로 윤일광·진영세·정숙애 씨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김석기 부시장과 박영숙 한국예총 거제지회장 등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자 선정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한국화, 서양화, 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문화예술 분야에 창작활동을 신청한 예술인 4명 중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3명은 12월 중 입주해 1년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윤일광(61) 씨는 수월초등학교 교장으로 아동문학, 시조문학, 희곡 부문에서 중앙문단을 통해 등단했다. 이 밖에도 시·수필·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째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영세(51) 씨는 향토 서예인으로 전북대 산민 이용 선생으로부터 금문·갑골 등 고문자 학습에 들어가 30여 년 동안 배움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서단의 중견작가로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거제지부장을 맡고 있다.

정숙애(63) 씨는 한지공예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로 지점토, 등공예, 박공예, 목공예 등 여러 분야의 공예를 강의하고 있다. 경복궁 전통공예관에서 처음 한지공예를 배우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수공예작품을 연구했다.

시는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에 따라 거제지역 문화예술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창작촌은 장목면 송진포리 옛 송진포분교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올해 7월 착공해 600㎡ 규모로 3억원을 들여 지난 10월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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