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보건소는 10월과 11월 2개월간 매주 화요일 고혈압·당뇨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1주차는 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질환에 대한 이해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을 펼쳤으며, 2주차에는 식이 상담 및 미각 테스트, 저염식 체험을 했다.
또 3주차에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4주차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인기 운동법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통해 막연하게만 알았던 음식 섭취와 저염식 등 식이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음식 조절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1일 소금 섭취량을 검사한 결과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5g보다 일부 2∼4배까지 많은 12∼21g을 섭취하는 걸로 조사됐다”며 “2013년에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분기 1회 이상 운영할 계획으로 고혈압·당뇨 환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 및 합병증 예방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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