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꽃씨앗학교 첫 해 결실을 맺다
예술꽃씨앗학교 첫 해 결실을 맺다
  • 거제신문
  • 승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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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초,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특별공연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달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가하는 특별공연을 펼쳤다.

거제윈드오케스트라는 거제를 대표하는 음악 동호회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에 창호초 학생들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창호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돼 올해 운영 첫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창호 목관 앙상블’을 조직해 지난 6개월간 클라리넷·플루트를 배우고 연습해 이 날 거제를 대표하는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특별 공연팀으로 초청받았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으로 이뤄진 ‘창호 목관 앙상블’은 플루트 파트의 ‘마법의 성’ 연주를 시작으로, 클라리넷 파트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리고 플루트와 클라리넷 앙상블 협연곡인 ‘Salut d’Amour(사랑의 인사)’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유철근 지휘자는 “우리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는 창호초 목관 앙상블팀을 초청해 같이 연주하게 돼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호초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아이가 집에서 악기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예뻐보였는데 오늘 이런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가족에게 뜻 깊은 경험이고 아이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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