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동절기 대비 여객선·유도선 간담회
통영해경, 동절기 대비 여객선·유도선 간담회
  • 거제신문
  • 승인 2012.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정식)는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달 30일 경찰서 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대비 해상교통 안전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남해안의 겨울은 강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해난사고 발생 및 잦은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선사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객선사 대표로 참석한 정씨는 "이번 동절기에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에 힘쓰자"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또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및 통영기상대는 동절기 안전항법 및 해상기상 전망, 기상예보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자들의 건의사항 청취 후 이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식 서장은 "최근 3년간 남해안 해양사고의 20%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안전의식 결여에 따른 사고"라며 "평소 선박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