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혐의 교도소 수감 일당, 외국 근로자숙소 털어 덜미
강도혐의 교도소 수감 일당, 외국 근로자숙소 털어 덜미
  • 거제신문
  • 승인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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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가 살고있는 빌라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3일 흉기를 들고 침입해 통장과 현금카드를 빼앗고 상해를 입힌 강모(50) 씨와 김모(43) 씨를 붙잡아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8월16일 오전 9시께 연초면 한내리의 한 빌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외국인 근로자 왕모(20·중국) 씨와 정모(20·중국) 씨를 위협해 밧줄로 손발을 묶고 현금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 등은 카드빚을 갚기 위해 함께 일 했던 중국인 숙소를 털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이 CCTV에 찍힌 얼굴을 알아보는 바람에 덜미를 잡힌 이들은 같은 죄명으로 지난 9월 검거돼 창원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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