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학생 ‘내 맘대로 냄비받침대’…이민준·박수민 학생, 각각 장려상·입선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LG그룹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14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996개 초·중·고교에서 총 1만3513편의 작품이 접수돼 본선 경쟁률이 무려 644대 1에 달했다.
계룡중은 이번 공모전에서 박건우(2년) 학생이 ‘내 맘대로 냄비받침대’로 대상을 수상했고, 이민준(2년) 학생이 ‘집게고리’로 장려상을, 박수민(3년) 학생이 ‘향기나는 휴지걸이’로 입선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김지홍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평소 발명반 수업에서 창의력을 향상시켜 기술적인 아이디어 기법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부터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발명영재들이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본선 수상작 21편에 대해서는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계룡중 박건우·이민우 학생은 1박2일 동안 ‘특허캠프’에 참가해 카이스트 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법, 특허명세서 작성법 등의 특허관련 교육과 수상 작품의 특허출원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해외 선진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 수상자 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가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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