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노인복지센터(대표 심학수)는 지난 7일 생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노인 23명을 초청, 하반기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생신잔치에는 한국부인회(회장 김월계)에서 생신 선물과 생일 떡을 정성껏 준비해 노인들에게 선물하고, 송화식당(대표 김순덕)에서 정성껏 끓인 쇠고기 미역국과 생선·잡채 등 푸짐한 생신상을 준비해 잔치분위기를 더했다.
한국부인회는 한 달에 2번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를 하고 있으며, 거제시의 각종 행사에서 음식봉사 등 자원봉사를 실천해 자원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송화식당은 정기적으로 행복밥상 릴레이 및 잉여음식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베품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장목에서 온 김모 노인은 “몇십년 만에 받아보는 생일상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궂은 날씨에도 노인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줘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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