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이기자
불면증을 이기자
  • 거제신문
  • 승인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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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느린 걸음·명상·반신욕 등 양질의 수면 취해야 건강한 삶 영위

▲ 황성혁 대우병원 신경외과 과장

요즘 진료를 하다보면 불면증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해마다 불면증 환자 수는 증가하지만, 그에 대한 지식이나 치료가 확립돼 있지 않아 문제다.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남성의 경우 불면증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음주로 대처해 만취를 숙면으로 오인하거나, 과음하는 동안 감각과 지각능력이 떨어져 불면증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방법으로도 불면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미네랄제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불면증 원인
- 생활 습관 변화 : 여행, 취직, 입원, 병간호, 이사,
                        주야간 순환 근무
- 자극성물질 섭취 : 음주, 카페인음료(커피), 흡연,
                          각성 유발 물질
- 신체질환 : 통증, 관절염, 불안, 우울, 갑상선 질환
- 대사기능저하 : 필수 미네랄 부족 및 에너지 저하
- 스트레스

불면증 극복방법
- 취침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 15분 정도의 반신욕
- 저녁 식사 후 20-30분 정도의 운동이나 산책
- 취침 시에는 다른 생각하지 않기
- 미네랄 제제 복용(아래에서 다시 설명)
-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귀마개와 안대 사용)
- 커피, 차, 콜라, 초콜릿, 피로회복 음료 등 카페인
 함유 음식 오후 3-4시 이후 섭취 제한
- 잠자리 들기 전 우유 반컵이나 방울토마토 2개 섭취
※잠이 잘 들지않고, 들더라도 자주 깨는 분들에게 권유

미네랄의 기능은 이완 및 안정이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잠자기 30분 전에 섭취를 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제제를 많이 권장하는데, 자기 전 마그네슘제제 200∼300mg를 복용하면 수면장애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잘 해결이 안될 때는 멜라토닌 제제 3∼9mg을 함께 복용하면 천연물질로서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부작용 없이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다.

주야간 순환근무 근로자들은 수면주기를 유지 할 수 없어 천연 미네랄ㆍ멜라토닌 섭취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위를 어둡게 하거나 눈가리개, 귀마개 등을 착용해 인위적인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당신은 대사기능 저하에 해당되는가?

□ 피로감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어려움)
□ 화를 잘 내고 성급함    
□ 감기에 자주 걸리고 목이 아픔
□ 기억력 저하 □ 집중력 저하 □ 성욕 저하
□ 의욕 저하  □ 손발 차가움 □ 건조한 피부
□ 건조한 모발 □ 불면증     □ 낮잠이 필요함
□ 저혈당증세(갑작스런 허기짐)  □ 잦은 근육통
□ 눈이 자주 따갑고 흐리게 보임

※ 5가지 이상 해당하면 의사의 상담과 함께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다음은 필수미네랄 부족 및 에너지 저하 또는 만성피로로 인한 대사기능저하 때문에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다음의 항목에서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의사의 상담을 받고 대사기능을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불면증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 스트레스 및 대사기능 저하로 말미암은 수면장애이며 따라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면 천연물질 섭취로 질 좋은 수면을 해야 하며 수면제의 복용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임시적인 방법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근이완 요법도 중요하다.

간단한 스트레칭, 느린 걸음,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거나 수면 전 30분전 약 15분정도의 반신욕을 하면 좋다. 양질의 수면을 취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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