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사장에 박대영 부사장
삼성重 사장에 박대영 부사장
  • 배종근 기자
  • 승인 2012.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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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사장 임명에 이어 7일 임원진 인사 마무리
거제 출신 신동원, 둔덕 출신 이성웅 각각 상무 진급

박대영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지난 5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중공업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인식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인적자원개발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지난 7일 단행된 삼성그룹 임원진 인사에서 삼성중공업 연구임원 승진에 거제면 출신 신동원 부장이, 경영임원 승진에 둔덕면 출신 이성웅 부장이 각각 상무로 진급했다.

이번에 진급한 박대영 신임 사장은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졸업했다. 지난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장치설계, 해양견적 등의 경력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다.

1987부터 1995년까지 삼성그룹 비서실, 전략기획실, 구조조정본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1997년 중공업으로 복귀해 해양플랜트, 해양영업, 해양사업 등을 담당하다 지난 2010년 조선소장으로 부임했다.

삼성 측은 "박대영 신임 사장이 지난 2010년 조선소장으로 부임한 후 조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공법혁신을 통해 조선소를 해양설비와 특수선박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로 변모시켜왔다"며 "삼성중공업의 지속적인 체질개선과 사업구조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그룹이 7일 단행한 '2013년 임원인사' 중 삼성중공업 임원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영임원 승진자]
·부사장 : 김정국, 이재원
·전무 : 김학빈, 손태욱, 우종삼
·상무 : 배재혁, 안갑준, 안평근, 이성웅, 전홍식, 최병삼

[연구임원 승진자]
·부사장 : 김철년
·전무 : 김세환
·상무 : 고두영, 서용석, 신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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