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분실 뒤 술 먹고 배에 불 지른 40대 구속
낚싯대 분실 뒤 술 먹고 배에 불 지른 40대 구속
  • 거제신문
  • 승인 2012.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술에 취해 선착장에 정박 중인 배에 불을 지른 4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는데.

통영해양경찰서는 정박 중인 선박에 이유없이 불을 낸 A(46) 씨를 붙잡아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께 옥포동 조라항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부산선적 81톤 급 예인선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선착장 주변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를 모아 라이터로 불을 내려했으나 실패하자 직접 선박에 올라가 방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낚싯대를 잃어버린 것이 화가나 음주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