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한전 거제지점,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고현사거리에서 동절기 전력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범시민적인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겨울철 적정실내온도 20℃ 이하 유지, 개인용 전열기기 사용안하기, 겨울철 내복입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광원전 5·6호기 가동 중단 및 한파로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에너지절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는 캠페인을 마친 뒤 경남도와 민간 사업체를 대상으로 개문난방영업금지, 네온사인사용제한 등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이행실태 점검·계도를 펼쳐 9개 업체에 경고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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