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동장 김인태)은 지난 12·13일 마전동 마을회관에서 마전동 각 기관단체 회원, (사)만남 거제지부 회원, 거제시 동백회 회원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은 지난 가을부터 마전동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와 무 100개로 담갔으며, 고춧가루와 각종 재료는 참여 단체 및 개인들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또 하얀등대횟집(사장 박윤숙)에서 이날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60여 세대와 지역의 4개 경로당, 큰빛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단 거제지부, 격무기관 등에 총 100박스를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더불어 봉사자들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돼지고기를 삶아 갓무친 겉절이와 함께 경로당 노인들의 점심을 대접하는 등 김장으로 나누는 훈훈한 풍경을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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