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I거제청년회의소(이하 청년회의소)가 지난 17일 고현동 웨딩블랑 그랜드홀에서 '창립42주년 기념 이·취임식 및 제39회 청년회의소 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 행사는 청년회의소의 창립42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청년회의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민호 거제시장 배영철 경찰서장 진성진 새누리당당원협의회위원장 등 내빈들과 대만의 대강산JC와 마더JC 등 회원 1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감사패·기념패 전달 회장단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곽영태, 차주환, 백경호, 김권수, 반봉규 씨 등 5명이 전역하게 돼 이들의 전역식도 함께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하태영 과장과 거제경찰서 김성재 경사에게 거제JC청년대상을 시상하고 조아라(거제고 3년) 양, 윤영숙(제일고 2년) 양 등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 지역민의 공적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청년회의소가 지역의 발전과 복지활동에 앞장서온 덕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13년 회장으로 취임한 권성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참여정신으로 무장한 청년회의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큰 힘이 돼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의 개발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과 세계평화 번영에 공헌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70년 창립돼 환경보전운동, 청소년 선도사업, 시민질서확립 운동, 지도역량개발 운동, 각종 토론 및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