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안전 선봉, 해양경찰이 있습니다
해상안전 선봉, 해양경찰이 있습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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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운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라출장소장

꽃과 새싹이 움트고, 만물이 다시 생기를 되찾는 봄….

 여느 때보다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한 거제도의 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외도에서는 이 기운을 받아 튤립축제가 한창 준비 중으로 관광객의 숫자가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

외도해상농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1.9마일)에 위치한 구조라유람선과 외도를 관할하고 있는 구조라출장소 경찰관과 전경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에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해양경찰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외도 해상농원에는 전경대원이 입도를 하여 최일선 현장에서 6개 유람선사의 33척의 유람선을 상대로 승객들이 승하선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반입 금지물인 주류 등을 사전 점검하여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봄철 안전사고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외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 혹시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거제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안내는 물론 외도해상관광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노력한다.

 “유람선 종사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거제를 찾는 관광객 모두를 내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고도의 친절응대가 가장 시급하고 안전운항에 한치의 빈틈도 없어야겠다고 부탁드리고 싶다.”

구조라출장소에서는 매일아침 하루 일과 시작 전 경찰관과 전경대원들이 모여 “오늘도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 는 구호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바다에서는 출장소내 보유장비인 고속제트보트 (통영-01호)가 각종 해난사고나 신속한 응급환자 후송 등 외도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대비하여 출동명령만 기다리고 있으며, 육지에서는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에서의 100%임장 임검과 외도해상농원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 등  오늘도 각자 위치에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빈틈없는 3박자 시스템의 조화로 혹시 생길 수 있는 1%의 사고에 대비해 100%의 노력을 함으로써 봄철 해상안전 선봉에 우리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앞장서고 있다.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오늘도 한건의 사고가 없이 무사히 일과를 마무리 지었을 때 우리는 직업의식과 흐뭇한 보람을 느끼면서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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