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2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추진 분야는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어려운 계층 지원,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 가축전염병 예방 및 시민건강 관리 등 총 4개 분야다.
먼저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대책으로 동절기 서민고용 안정을 위한 일자리사업 추진,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관리체계 구축, 에너지 절약 및 상수도 안정공급, 임금체불 예방 지도 등을 추진한다.
어려운 계층 지원 대책은 자활지원사업 확대,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사회복지시설 월동점검 강화, 어려운 시민 위문 격려 등이다.
또한 동절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 일제 안전점검, 산불예방 활동 및 감시체계 강화, 각종 사건·사고 대비 시설 정비점검, 설해대비 충분한 제설장비 확보 등의 대책도 추진한다.
이 밖에 동절기 가축 전염병 예방과 시민건강 관리를 위해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및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겨울철 질환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중점 추진 기간 동안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지원반, 에너지·물가대책반, 생활민원·전염병예방 대책반, 저소득층 지원대책반 등 6개 반을 구성해 대책반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춥고 전국적인 폭설도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범시민 절전운동, 가스·전기 안전 사용, 겨울철 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