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5일 창원에서 열린 제2회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 수여식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 해 동안 성취포상제 활동을 한 청소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수여식에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8명이 동장을 수상해 도내 청소년기관 중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또 오희영 청소년지도사는 우수 지도사로 선정돼 경남도 청소년종합지원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마련된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에서 옥포문화의집은 짧은 운영기간에도 그 동안 축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역사·문화 등 야외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살려 청소년·지도자·기관이 상생하며 선순환 하는 체제를 만들었으며, 그 활동이 인정돼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옥포문화의집은 내년 3월 포상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만 14세 이상의 도전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옥포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포상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40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과 자기개발,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4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상단계(금장·은장·동장)별 공통으로 4가지 활동을 정해진 일정기간 이상 하면서 성취목표를 달성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적인 포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