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IT미래인재 시상·체험캠프 운영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맞춤 지식 정보화 능력 신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IT미래인재 시상식 및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거제지원청은 이날 컴퓨터 및 ICT 관련 각종 행사나 대회 입상자 등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술 관련 능력이 우수한 학생 15명을 IT미래인재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 중 김도은(국산초 6년) 학생 등 3명에게는 경남도교육감 표창장과 부상을, 안성준(신현중 1년) 학생 등 12명에게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현삼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수상식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므로 상을 받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 협업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춰 더욱 발전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체험캠프를 지도한 대구교육청 강북중학교 전종호 교사는 ‘변화만이 미래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주제로 강의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휴먼로이드(로봇빌더) 시연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수상자들이 올로로봇을 직접 제작해 열띤 경연을 벌여 즐거운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이경준(신현중 3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와 같은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지속돼 많은 학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