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난 20일 6학년 졸업예정자 가운데 4명에게 교내 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고현초는 지난달 학부모회 주간으로 3일간 도서바자회를 열어 700만원 가량의 수익을 냈고, 그 중 10%인 70만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는 중학교 교복 티켓을 지급하고 다른 2명에게는 중학교 입학 관련 물품을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고현초는 도서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해 한층 가까움을 느낄 수 있게 됨은 물론 그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함으로써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누렸다.
이날 직접 지원금을 전달한 학부모 회장은 “학교에서 진행된 도서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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