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는 지난 21일 학교 체육관에서 맑고 고운 노래 부르기 연초 하모니 대회를 열었다.
연초초는 학생들의 협동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나아가 고운 심성과 아름다운 정서를 기르기 위해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연초동이 노래집’을 통해 학년별 추천 동요와 월별 의식곡 등 다양한 노래를 매월 불러왔다.
총 16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가족간의 화합과 단합은 물론 학교에서만 접하던 음악적 경험을 가정으로까지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이날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 온 가족이 참가한 박원택(5년)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부모님, 동생과 함께 우리 가족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바른 심성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가 항상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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