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17일 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 독서교실 ‘아우름회’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자발적인 참여 속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우름회’는 그 동안의 활동을 통해 부모가 먼저 건전한 여가생활을 모범을 보여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 하도록 함으로써 가정과 학교로 독서 분위기를 확산시킴은 물론, 가정과 학교의 열린 의사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료증을 받은 한 학부모는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어머니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문화탐방도 다니며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자녀 앞에서도 책 읽는 멋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책 읽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돌려 읽기를 통한 나의 꿈 가꾸기’를 특색과제로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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