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깨끗한 어촌만들기’ 시범사업 평가결과, 전국 43개 어촌계 중 3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21일 사등면 가조도 창도마을에서 ‘2012년 깨끗한 어촌’ 현판식을 가졌다.
‘깨끗한 어촌만들기’는 올 7월부터 해양경찰청이 중점 추진해 온 사업으로 해경청이 올해 43개 어촌계를 선정해 시범운용했으며, 통영해경에서는 창도어촌계와 함게 고성 수남어촌계, 통영 연기어촌계 3곳을 선정했다.
창도어촌계는 이중 전국 3위를 차지해 1∼3위에게만 주어지는 ‘깨끗한 어촌’ 현판을 달게 됐다.
한국어촌어항협회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와 오염물질 수거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의 생활화 △자발적인 해안쓰레기 정화운동 참여로 전국 연안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해양환경보전 자율실천운동이다.
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어촌만들기 운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어촌마을에서 쓰레기와 선저폐수 무단 투기를 근절하고 해안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주민 스스로가 치우는 시민운동”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어촌마을로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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