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거제지회(지회장 박영숙·이하 거제예총)가 지난 20일 송년의 밤 행사를 웨딩블랑 다이아몬드 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었다.
이 행사는 설립 4주년을 맞은 거제예총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돼 이영찬, 고영진 회원의 사회로 4년 동안의 기록영상물 상영, 시상식, 지부별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각 지부의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과 공로상, 거제예술제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어서 42명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문인협회 손경원 씨를 비롯해 연극협회 황지영 씨, 음악협회 김혜송 씨, 연예예술인협회 김수곤 씨 등 8명이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고 사진협회 정영현 수석부지회장을 포함한 21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신현농협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후원단체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고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이 거제예술제 슬로건 공모전에서 당선돼 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그 밖에도 공모응시자 9명이 상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문인협회 김정희 부지부장의 시 낭송, 음악협회 이영찬 회원의 바이올린 연주, 연예예술인협회 고삼식 회원의 마술쇼, 연예예술인협회 조유정 지회장의 노래 등 다채로운 지부별 공연이 펼쳐졌다.
거제예총 박영숙 지회장은 "4년 동안 거제예총이 많은 것을 한 것 같은데 이는 모두 이 자리에 있는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거제예총이 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