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지난 19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거제신문
  • 승인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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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살 만한 세상 만들어주길

자영업자들이 숨통 트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반적인 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아서 영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출이자율이라는 게 보통 장사로는 도저히 갚을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대출 이자율을 현실적으로 낮춰 자영업자들이 살 만한 세상이 된다면 내수경제도 활성화되고 덩달아 서민경제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윤정은(52·고현동)

서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야

무엇보다도 서민들의 삶에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 서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서민들과 가까이 하면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면 무엇이 옳은 길인지도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공약했던 사항들 대부분이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었는데 다 지킬 수는 없을 테니 그중 반만 실현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서민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꼭 만들어주길 희망한다.  최남철(45·중곡동)

돈 없는 사람들에 대한 현실적 지원을

공약들에도 나와 있었지만 배고프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길가 노숙자들을 보면 호적도 없고 집도 없어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보살피고 돈 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서 돈 없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그런 정책들을 꼭 펼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조순이(70·연초면)

노인복지혜택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

노인기초생활보장연금의 범위와 혜택이 조금 더 늘어난다면 좋을 것 같다. 나이 든 사람의 입장에서 노인들에 대한 복지가 예전보다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늙고 병이 들면 제대로 일할 힘조차 없는데 생계조차 꾸리기 힘들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공약으로 밝혔듯 노인복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차차 개선해나간다면 그에 대한 지지 또한 함께 높아질 것이다.  김종희(78·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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