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살림살이 4942억2000만원 확정
시 내년 살림살이 4942억2000만원 확정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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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5651억7200만원 편성…시의회, 21일 열린 2차 본회의서 의결

거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4942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지난 21일 제15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사진)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지방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2013년 당초예산 총 규모는 4942억20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055억7800만원보다 113억5800만원이 줄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012년 4341억500만원에서 72억9300만원이 증가한 4413억9800만원, 특별회계는 714억7300만원에서 186억5100만원이 감소한 528억2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은 2012년 당초예산 대비 지방세가 140억1600만원이 증가한 1505억2300만원, 세외수입은 50억4100만원이 증가한 490억9000만원, 지방교부세 730억4700만원(147억1200만원 감소), 재정보전금 288억원(28억원 감소), 보조금 1399억3800만원(1억4800만원 증가)으로 각각 편성됐다.

세출부분의 경우 정책사업은 2012년도 당초예산 대비 64억5700만원이 증가한 3354억5400만원, 행정운영경비 708억8100만원(61억1800만원 증가), 재무활동 350억6300만원(52억8200만원 감소)으로 확정됐다.

특별회계 세입부분은 2012년도 당초예산 대비 세외수입은 34억2300만원이 줄어든 372억5400만원, 보조금은 152억2800만원이 감소한 155억6800만원으로 편성됐다.

세출부분은 정책사업 489억4300만원(2012년도 당초예산 대비 188억9200만원 감소), 행정운영경비 38억2400만원(2억5500만원 증가), 재무활동 5500만원(1400만원 감소)으로 확정됐다.

201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5651억7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또 논란이 됐던 세계조선해양축제 행사보조금 4억1000만원도 포함됐다. 일반회계는 4597억3600만원(제1회 추경 대비 278억4100만원 증가), 특별회계 775억9500만원(7000만원 증가)으로 확정됐다.

특별회계 세입부분은 제1회 추경 대비 지방세는 1599억47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이 늘어난 1710억9700만원, 세외수입 628억200만원(13억4800만원 증가), 지방 교부세 714억8000만원(72억5800만원 증가), 보조금 1533억9800만원(80억8500만원 증가), 재정보전금 288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부분은 정책사업 3773억8900만원(269억8100만원 증가), 행정운영경비 656억5500만원(5억3200만원 증가), 재무활동 445억3300만원(3억2800만원 증가)으로 각각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행규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가운데 일반 회계의 경우 공공안전·지역개발·농림해양·복지분야 등이 증가했다"면서 "대규모 계속사업 및 현안사업과 거제시 미래성장 확충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는 "국·도비 보조금의 추가·변경 사항을 조정 반영하고 각종 사업예산 집행잔액 및 절감액을 삭감해 대규모 계속사업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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