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
“물의 소중함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
  • 거제신문 이원민 시민리포터
  • 승인 2013.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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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초,‘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함께하는 신나는 물의 여행 마련
▲ '푸름이환경교실'에 참여한 일운초 한 학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관찰을 하고 있다.

일운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물의 역할과 소중함을 학생들이 알게 함으로써 평상시 자신이 물을 아껴 쓰지 않았던 생활습관을 반성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5학년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열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경남·울산 환경보존협회에서 주관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다양한 실험도구와 교육기자재를 탑재한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일명 :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안에서 교육이 실시돼 참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한층 드높였다.

환경에 대한 정의 및 환경관련 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시작된 교육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환경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이 됐다.

특히 우리가 쉽게 접하는 물을 주제로 하여 물의 소중함과 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됐다.

먼저 물과 관련된 시청각 교육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물자원에 대한 탐구 및 물의 오염으로 인한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과 물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물 순환 프로그램 게임을 통하여 모둠별로 미션에 의해 각기 다른 형태의 물자원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물자원에 대하여 스스로 체득하는 한편 물 순환 프로그램 게임을 통해 획득한 여러 가지 색상의 구슬을 이용하여 자신이 이동한 경로에 맞는 물 순환 팔찌를 제작해 봤다.

물 순환 프로그램 게임에 이어 진행된 물 속에 사는 여러 가지 미생물 교육에서는 낙동강유역 환경청의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여 물속에 서식하는 미세한 생물들의 강의를 듣고 연구원이 직접 실험실에서 배양한 여러 가지 크기의 물벼룩을 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눈으로 확인한 물벼룩의 생김새를 현미경을 통하여 재차 확인하면서 물벼룩의 생김새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평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면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한 방울의 물이라도 보호하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평상시 물을 아끼지 않고 함부로 낭비했던 자신의 생활 습관을 반성해 보면서 물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가지 이점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물을 사용하면서 무심코 물을 낭비하였는데 이번 체험을 통하여 물이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해 주는지 알았다”면서 “물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정말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물을 소중히 여기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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