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는 지난달 21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마전초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귀여운 1학년 꼬마 요정들의 강남스타일 댄스와 음악줄넘기, 소고댄스 연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2부에서도 탈춤, 합주, 합창, 모듬북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꿈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가 선보였다.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지역민들은 자녀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흐뭇함과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줬으며, 늦은 시간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 공연을 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줬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줄넘기를 잘 못했는데 저렇게 잘 할 줄 몰랐다”며 “너무 너무 기쁘고 그동안 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상 교장은 “그동안 교사들과 함께 틈틈이 배우고 익힌 꿈, 재능, 소질, 특기 등 희망을 담는 힘찬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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