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과 삼호기업(사장 이상근)의 지원으로 옥포복지관 꿈나무교실과 옥포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둔덕골 지역아동센터,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성지원 아동 172명과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문화체험행사는 지난달 22일 2회에 걸쳐 오션플라자 해피니스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를 감상하고 일일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자원봉사자들이 과자종합선물세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삼호기업에서 과자종합선물세트를, 대우조선에서 해피니스 영화관 영화표와 팝콘·음료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양은 “크리스마스에 갈 곳도 없었는데 이런 행사를 해줘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즐거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옥포복지관 손윤정 복지사는 “매서운 한파와 함께 도움의 손길도 뜸해져 추운 겨울을 더 힘들게 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줘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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