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자활센터, 열한번째 겨울한마당 개최…자활공제협동조합 창립총회도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는 지난달 26일 거제관광호텔에서 자활사업과 자활기업, 돌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의미 있는 삶이 있어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열한번째 겨울한마당을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 사진을 모은 동영상 시청과 모범참여주민 시상이 있었다.
또 한 해 동안 자활센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구조설계1팀 기본구조1파트’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활공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협동조합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순금 센터장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나눔, 기부가 있었기에 자활센터가 열한번째 겨울한마당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참여와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주거복지, 재활용, 기부·나눔마켓 리본 등 7개 자활사업과 청소, 간병의 2개 자활기업, 장기요양 등 돌봄사업을 시행하며 참여주민 120여 명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2013년에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 받고 재판매하는 매장인 기부·나눔마켓 리본이 자활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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