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자체모임인 개척자 동지회는 지난달 31일 칠천도 소재 한 펜션에서 거제경찰서 신변보호관 및 보안협력위원들을 초청해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자신들의 남한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신변보호는 물론 취업알선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거제경찰서와 산하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이 푼푼히 모아온 회비로 마련했다.
행사를 주체한 김모 회장은 “평소 우리들이 거제시에 정착하는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고 어렵고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든든하고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북한이탈주민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생활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변보호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마약류 사범과 최근 성행하는 중국 다단계 판매 범죄예방 및 안보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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