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 100원 오른다
시내버스 요금 100원 오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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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정부터 경남도 일제 인상 운임 적용

오는 12일 자정부터 시내버스 운임이 인상된다.

시내버스 운임은 지난 2011년 1월10일 이후 2년 만에 인상 조정되는 것으로, 그 동안 버스운송업계에서는 운임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경남도는 버스요금 인상이 서민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점을 고려해 수차례 인상을 유보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연료비, 인건비, 차량 가격 등 운송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자가용 차량 증가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로 버스업체의 경영 악화가 심화돼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운임요율을 조정하게 됐다.

현금을 이용할 경우 일반은 1100원에서 100원 오른 1200원이며, 중고생과 초등생은 850원과 600원에서 각각 50원씩 오른 900원과 65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성인과 중고생은 100원씩, 초등생은 5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카드 요금의 할인은 성인과 중고생은 100원, 초등학생은 50원으로 기존과 똑같이 적용되니 교통카드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경남도가 전문기관의 용역과 경남도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내버스 운임을 일반인 기준 100원씩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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