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면장 김용기)은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산불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산불방지협의회를 결성하고, 산불예방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부면 주민자치위원회 강차정 위원장을 협의회장으로 위촉하고, 동남부농협,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한 산불방지협의회가 구성됐다.
또 산불예방을 위한 담당마을 지정과 진화활동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정서에 서명 날인해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상호 협정식이 끝난 후 기관단체장과 산불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석, 남부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옥곤) 주관으로 산불예방 기원제를 남부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했다.
김용기 남부면장은 “이번 행사가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주민 모두 한명 한명이 산불예방 감시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남부면 부녀회(회장 정복아)에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산불방지를 염원하는 떡국을 준비해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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