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오전 10시 장평초 체육관서 입학식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최현삼)은 지난 4일 2013학년도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최종합격자 200명을 발표했다.
전형을 통한 영재교육원 입학대상자 선발을 위한 작업은 지난해 11월12일부터 시작돼 이날 최종합격자를 발표함으로써 마무리 됐다.
거제지역 초·중학생 837명이 학교의 추천을 거쳐 450명이 영재성 검사를 했으며, 학문적성검사를 통과한 306명의 학생들이 최종 종합능력 평가를 통해 200명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된 것이다.
최종 합격한 200명은 초등수학 2개반 40명, 초등과학 2개반 40명, 발명영재 20명이며, 중학생은 수학과학 4개반에 80명, 중등 발명 20명 등이다.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게 될 200명의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장평초등학교와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영재교육과정에 따른 특별수업을 받게 된다.
2001년 경남도교육청 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경남도에서 최초로 설치된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 진흥의 사명감을 가진 초·중·고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엄격한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영재교육원 입학식은 3월9일 오전 10시 장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현삼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알차게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재학생들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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