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 신화소학교로 한중 국제교류를 위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의 국제 이해력을 신장시키고 더불어 사는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한중 국제교류 체험학습에는 학교장과 인솔교사 3명,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중국 저장성 구주시에 위치한 신화소학교는 1965년도에 설립돼 학생수 1500여 명 규모의 저장성 첫 번째 교육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된 명문교로, 지난해 5월 능포초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3박4일 일정 동안 능포초 학생들은 신화소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 및 학교 주변 명승지 방문, 중국 전통 탈 만들기, 중국 전통 무용 배우기 등 중국 문화 이해를 위한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능포초 학생들은 우리 전통 한지로 직접 만든 등과 필통을 중국 홈스테이 가정에 선물해 중국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했으며, 환영식 행사에서 사물놀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과 궁금증을 가진 중국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손정출 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한중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통해 능포초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지니고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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