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제시 정책,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2013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제시 정책,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거제신문
  • 승인 2013.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많은 관광객 유치로 경제 살려야

가장 필요한 건 관광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다. 거제는 관광지로서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관광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밥 먹을 곳 없고 쉴 곳이 없고 주차할 곳도 없다. 관광인프라의 부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것 같다. 올해에는 거제의 관광인프라의 현실을 직시하고 착실히 개선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반출한(69·하청면)

외지인이 소비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삼성과 대우 양대 조선소의 소비 활성화에만 기대면 거제의 경기는 살아나기 힘들 것이다. 바다와 산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카지노 등의 설치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를 통해 전국적 혹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 외지인이 거제를 찾아 돈을 쓰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거제의 정치인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데 탁상공론만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 따름이다.  박천일(53·고현동)

물가의 절대적 안정 반드시 필요

물가를 절대적으로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타지역보다 비싼 거제의 물가가 서민들의 지갑을 더욱 닫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차라리 부산에 가서 소비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거제에서는 소비가 더욱 위축되고 그 때문에 내수경제가 침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물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행정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옥자(61·연초면)

상품권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

지난해 재래시장 활성화의 측면에서 큰 효과를 봤던 거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할 것 같다. 다만 삼성에서 올해는 지난해만큼 상품권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그렇게 되면 상품권 유통규모가 축소될 수 있고 결국 재래시장 또한 다시 침체를 겪게 될 수 있다. 상품권의 유통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이애숙(47·고현동)

농민 살뜰히 챙기는 한 해 됐으면

농민들은 사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바쁘다. 거제에는 조선소 종사자들만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농민과 어민들에게도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젊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 또한 많이 늘어나야 거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한 해인 만큼 다소 소외된 농민들까지도 살뜰히 챙기는 정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옥경순(73·하청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