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평지역 통장, 기관·단체 회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 디큐브백화점 앞 거리에서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정전사태 위기에 대응하고 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시는 이날 손난로와 전단지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국민발전소 건설 참여와 내복 입기, 건강온도(18∼20℃) 지키기, 개인용 전열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안쓰는 플러그 뽑기 등 겨울철 절전 행동요령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전개 이후 장평동 소재 개별 점포를 방문해 개문난방 영업 제한, 네온사인 사용 제한 등 겨울철 에너지 사용제한사항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최명호 조선경제과장은 “유래 없는 한파로 전력수급 위기에 시민들의 자발적 절전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시민 절전 캠페인이 에너지절약 의식 제고 및 절약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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