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 사업 더욱 활발히 전개"
주민 화합·단결 이끄는 주민자치위에 감사…'깨끗한 마전동' 조성에 최선

김인태(53) 동장은 행정 업무 추진에 있어 주민자치위의 역할을 매우 강조했다.
김 동장은 "마전동의 경우 주민자치위가 너무 잘 구성돼 있는 데다 위원들의 의지와 역량이 뛰어나 주민자치위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주민자치위에서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니 동에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동장은 "지난해 주민자치위가 자치센터 첫 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동과 주민자치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동장은 올 목표로 동민 화합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어르신 공경 시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깨끗한 마전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와 지역의 단체들과 연계해 클린로드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미산 가실바꾸미 체육공원까지 조성돼 있는 등산로를 웰빙시대에 맞게 더욱 편리하게 정비해 마전동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 동장은 "가실바꾸미 등산로의 경우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가 보일 정도며,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코스"라며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꼭 한번 들러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동장은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은 항상 지역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화합하며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늘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구에 비해 소외 계층이 많은 만큼 소외 계층이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핌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특히 4개 경로당과 연계한 경로효친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살기좋은 곳 만들도록 팔 걷어붙이겠다"
올해도 주민 화합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 … 마전동 상권 부활 '반드시'

마전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석(64) 위원장은 동과 주민자치위의 유기적인 협조와 관계를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 대부분이 온순하고 긍정적이다 보니 특별한 이유 없이 협조가 잘 된다"며 "한번 말만 나오면 돌파구를 찾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는 3명의 고문과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분과와 복지분과, 운영분과의 세 분과로 나눠져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6년 간의 통장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도 '주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동네가 편안하려면 주민들과의 화합이 전제조건임을 강조하며, 통장 시절부터 추진해왔던 각종 사업에 살을 더 붙이고 있다.
게다가 매년 화합하는 정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그 내용에도 실속을 더하고 있다.
올해는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많이 찾아 동과 함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는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와 달집 태우기를 시작으로 통별로 대동회를 열어 한해 살림살이를 보고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일년 간의 각종 사업과 계획을 고민한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과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 동 발전을 위해 서로가 고민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며 "특히 지역의 15개 자생단체들과 더욱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수 있는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통합 논의도 계속되고 있고, 상권 부활이라는 큰 과제도 안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소외되지 않고 보다 살기 좋은 마전동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