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상황실 설치…하천감시반도 편성·운영
거제시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여건이 취약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간 특별감시 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 연휴, 연휴 후 3단계로 나눠 시행하며, 1단계는 자율관리 사전홍보·계도 및 취약지역 특별점검을 하게 된다.
이어 2단계는 배출업소 주변 및 하천 순찰은 물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3단계는 배출업소의 방지시설 적정 운영을 지도·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감시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하천감시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특별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국번없이 128 또는 639-3953)를 당부했으며,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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