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지 수주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의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50분께 거제면 옥산리 한 주택 거실에서 A모(59)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처형 B모(여·62)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3개월째 제부가 보이지 않는데다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집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 씨의 시신이 발견된 당시 악취가 나는 등 부패정도가 심한 점으로 미뤄 숨진 지 수주일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3년 전 이혼한 A 씨가 혼자 살면서 음주가 잦았다는 B 씨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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