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동향 관리, 불공정 거래·원산지 허위표시 등 지도 단속
거제시는 올 해도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전기요금 및 시내버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과 이로 인한 공산품 가격인상, 겨울 한파로 인한 각종 채소가격 인상 등 전반적인 물가 인상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시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상황실 및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공산품, 농·수·축산물에 대한 불량제조품 판매, 원산지 허위 또는 미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 명절 분위기를 틈타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상승을 우려, 주요 중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집중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월 첫째 주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옥포시장 인근에서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및 거제사랑상품권 애용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 서민들이 즐겁고 검소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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