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의 ‘뿌리’를 만나다
민족문화의 ‘뿌리’를 만나다
  • 거제신문
  • 승인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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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 30일부터 개관 10주년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특별초대전시 마련

▲ 김정옥 ‘분청사기 호문호’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호일)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서구문화의 무차별적인 유입으로 인해 훼손돼 가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과 얼을 되살리기 위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예회관은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시각예술로 만나는 민족문화의 뿌리 찾기 특별초대전시를 연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특별초대전시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과 예술’은 선조들의 삶에서 피어나 찬란한 문화유산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혼을 담아냈던 작품들이 시대를 초월한 ‘한국의 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빛날 수 있고, 소박하지만 진솔한 삶의 향기를 담아내는 우리 문화의 진정한 멋을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만연된 서구문화의 홍수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문화의 뿌리를 알려주고 우수한 문화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찾고 그 속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eojeart.or.kr)와 전화(680-1000)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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