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멘토링 창의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성균관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또다시 마련됐으며, 부산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했다.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 입시 지원자를 중심으로 1·2학년 25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자신의 꿈과 미래, 진로와 진학을 위해 편성된 각 프로그램 중 미로 게임을 응용해 인생을 빗댄 프로그램인 ‘maze’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안현정(2년) 학생은 “미로 게임의 경로를 지금도 외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몸 그리기, 멘토들과의 일반 수업 시간도 좋았다”며 “공부 방법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경래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2013년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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