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서 5층으로 건물규모 늘어 아파트 8세대 증가…2월께 허가 예상

장평동에 추진 중인 49층 주상복합 신축 계획이 경남도 건축위원회 재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다.
장평동 주민들이 우려했던 교통문제와 관련 도 건축위는 어떠한 문제제기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도 건축위원회는 지난 17일 위원회를 열어 (주)자인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장평동 1212-4번지 일원 49층 주상복합 신축계획을 심의, 건물 위치와 형태를 일부 변경하고 주차장 동선을 수정하는 것을 골자로 조건부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지하 1~4층이던 주차장을 지하 1~5층까지 늘리면서 지하 1층은 상가 주차장으로, 나머지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건물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9층에서 지하 5층 지상 49층으로 한 층이 더 늘었다.
또 기존 십자형이던 건물형태를 직사각형에 가깝게 변경하고 위치를 뒤쪽으로 약간 이동시키는 등 일부 설계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시 설계도면을 작성, 소방과 에너지 관련 심의를 받아야 한다
상가 연면적이 15.49%(10,035.3933㎡)에서 12.09%(5,703.0615㎡)로 줄어든 대신 아파트는 352세대에서 360세대로 8세대 늘었다. 주차장은 기존 520대에서 495로 25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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