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 바리톤 서정학 교수와 함께 한 ‘찾아가는 음악회’
계룡중, 바리톤 서정학 교수와 함께 한 ‘찾아가는 음악회’
  • 거제신문
  • 승인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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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지난달 31일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서정학 교수가 학교를 방문해 음악을 들려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전국 13개 음악중점학교를 찾아 훌륭한 클래식 음악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300여 명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 가득 찬 계룡중학교 2층 강당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해설에 따라 서정학 교수의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투우사의 노래, 아리랑, 라데츠키 행진곡 등 8곡을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쉽고 재미있게 들려줘 평소 어려워하던 클래식에 대해 친근감까지 느낄 수 있게 배려한 멋진 무대가 연출됐다.

음악중점반 이예은(성악 전공) 학생은 “평소 거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유명한 성악가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쉬운 클래식 곡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려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악반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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