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노인 1520명 일자리 마련
거제시, 노인 1520명 일자리 마련
  • 거제신문
  • 승인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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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 15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노인 인구의 8.5%에 해당하며, 2012년에 비해 1.5%(312명)가 증가됐다.

이 사업은 올해 총 30여 억원을 투입해 2월부터 12월까지 9개 수행기관(거제시 사회복지과, 거제노인복지센터, 선인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거제YWCA, 함께하는 마음재단)에서 33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일자리는 초등학교급식보조, 학생들의 등하굣길 지도, 환경정화활동 등의 공익형 사업을 비롯해 시니어강사 등의 교육형 사업, 노노케어사업·다문화가정지원 등의 복지형 사업, 실버카페와 수제비누 만들기와 같은 시장형 사업까지 다양하다.

근무시간은 월 40시간 이내로 사업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며, 급여는 월 2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시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어르신 일자리 공급 확대를 위해 2011년 노인 인구의 5.5%를 시작으로 매년 1.5%씩 확대해 2014년에는 노인 인구의 10%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취업 욕구를 수렴해 좀 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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