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옥포시장 옆 사거리 주변에서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거제사랑상품권 애용 등을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캠페인 당일 권민호 시장이 직접 옥포시장을 방문해 일일이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동향, 시장경기와 전통시장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해 앞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 지역경제담당 부서에서도 최근 전통시장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앞으로 시민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우·삼성에서도 올 설 명절 근로자 선물을 위해 지난해 설보다 7억원 가량 증가한 25억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주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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