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덕면 유지마을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반강웅(72) 씨는 설을 맞아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등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20포(50만원 상당)를 지난달 31일 둔덕면(면장 김상계)에 기탁했다.
김상계 면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곡식을 매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줄 아는 마음은 정말 쉽지 않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잘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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