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 해금강테마박물관 ‘창의적 체험 활동’
거제중앙고, 해금강테마박물관 ‘창의적 체험 활동’
  • 거제신문
  • 승인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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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1일 1·2학년 학생 980명과 인솔교사 25명과 함께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해 해금강테마박물관을 다녀왔다.

학교 교육과정 특성상 2월은 정상적인 수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힘들게 마련인데, 이번 체험활동은 이런 시간을 이용해 내 고장 알기 및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활용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박물관 1층에 있는 ‘한국근현대사전시관’에서 1960∼1970년대의 생활상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대적인 이유로 안보 문제나 출산 자체에 촉각을 내세웠던 수많은 당시 표어들을 세세하게 읽어봤다.

또 당대 사진과 물건, 간식거리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거리를 체험하면서 부모와 조부모들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2층 ‘유럽 장식 미술관’을 관람하며 서양 의복 문화의 변천을 비롯해 국외 박물관에만 볼 수 있는 유럽의 여러 생활 문화들을 눈여겨 보면서 우리 문화와의 차이점을 서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거제중앙고는 교육과정의 탄력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금요일 블록타임제’를 시행, 학생들의 창의적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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