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길)는 지난 4일 옥포애드미럴호텔 중식당에서 거제시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20명과 민주평통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0명, 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북한이탈주민 20세대에 ‘설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김정길 회장은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내려와 새로운 삶의 터를 잡고 열심히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민주평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은 물론 남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일일문화탐방 등 꾸준히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화 북한이탈주민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우리를 챙겨주고 남한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일일문화탐방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준 민주평통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들이 남한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거제시협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4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거제도멸치를 구매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