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4일 시정상황실에서 거제시와 관계강화 및 협력도모를 위해 거제를 방문한 조나단 리 유 주한미국영사관 영사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권 시장은 접견에서 “거제시는 세계 초일류의 조선산업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라고 거제시를 소개했다.
이어 흥남철수작전을 주테마로 한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에 따른 빅토리아호 인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사실을 소개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조나단 리 유 영사는 “아름다운 해양도시인 거제를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한미국영사관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 “거제시와 미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부산 주한미국영사관 견학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나단 리 유 영사는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열린시장실 운영’과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 근무복 착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열린시장실’을 둘러보고 환담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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